압구정 카페 아우어베이커리 디저트

압구정에는 정말 많은 예쁘고 특이한 카페들이 많습니다. 

오늘 제가 커피를 마시기 위해 방문한 곳은 커피뿐 아니라 베이크로도 유명한 아우어커피 입니다.

 

아우어 베이커리 압구정소망점
영업시간 10:00~8:00
주소 서울 강남구 언주로 167길 21 1층
전화번호070-7733-7055
주차

아우어베이커리 압구정소망점은 소망교회에서 도보로 5분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압구정역 3번 출구에서 신구 중학교 쪽으로 가는 방향에 한적한 골목길에 있지만 찾기는 쉽습니다.

전체적으로 큰 통창으로 오픈되어 있고, 가게 안은 작은듯 하지만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좋아서 가끔씩 점심식사 후에 가는 곳입니다.

평일에는 점심시간 에는 사람이 있는 편이지만 그 이 외의 시간은 사람이 많이 없어서 여유롭게 창밖을 구경하며 커피를 즐길 수 있어요.

주차는 따로 물어보진 않았지만 공간이 없어보였습니다.

아우어베이커리

원래 아우어베이커리는 커피도 맛있긴 하지만 빵이 더 유명하기로 소문이 나 있습니다.

하지만 점심을 거하게 먹은터라 저는 커피만 마시기로 결정했습니다. 

 

 

매장이 큰편이 아니라서 인지 빵의 종류가 도산공원 쪽 지점 보다는 많지는 않았습니다. 처음 도산공원에 생겼을 때는 가게 밖으로까지 줄이 엄청 길었었는데요, 이제는 그 유명했던 아이템들을 줄서지 않고 사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저는 빵을 좋아하는 편도 아닌데 줄서 있는 사람들때문에 맛이 너무 궁금해서 사먹기도 했었습니다.

 

이 카페에는 담백한 빵들과 달달한 빵들이 섞여 있었고 유명한 빨미까레를 먹을까.. 아니면 까눌레를 먹어볼까 고민하다가 그냥 커피만 마시기로 했습니다. 당시에는 배가 불러서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포스팅을 하면서 사진을 보니 먹고싶네요.

 

제가 아우어 카페를 올때마다 늘 시키는 것은 바로 그린티 더블 입니다. 그린티 라떼가 쌉싸름 하면서도 달달하기 때문에 평소에 굉장히 좋아하는데 까페마다 맛이 너무 다릅니다. 어떤 곳은 괜찮고 어떤곳은 시켰다가 맛이 없어서 버린적도 있어요. 제 입맛에 성공하기가 쉽지않은 녹차라떼 인데 하지만 아우어의 그린티더블은 맛이 있습니다. 컬러 배합도 너무나 예뻐서 마시기전엔 사진도 꼭 찍어줘야 합니다.

플랫 화이트도 맛있다고 해서 먹어봐야지 늘 생각만 하다가 오면 꼭 시키는 것은 똑같습니다. 

가격은 5200원 입니다.

아래부터 살살 저어서 섞어주면 그날의 피로가 풀리듯이 행복합니다. 제가 방문한 점심시간이 아니라 여유만 있다면 집근처 아담한 동네까페 처럼 앉아서 커피 마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사람이 많은 카페보다는 이제는 조용한 카페가 좋은건 나이가 들어서일까요/ 

내돈내산이며 자주가는 압구정 카페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