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압구정 직장인 인 제가 오늘 점심식사를 하러 간 곳은 장사랑 입니다.
압구정 소망교회 근처에 위치한 장사랑은 한식으로 유명한 식당입니다.
저또한 종종 가는 곳인데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압구정 맛집 장사랑
영업시간 11:00~ 21:00 / 16:00~17:00 브레이크 타임
주소: 서울 강남구 언주로 165길 7-4
전화번호: 02-546-9994
주차: 가능하나 협소한 편이니 전화하여 체크
입구는 동그란 빨간벽돌로 되어있으며 계단이 있는데 따라 내려가면 지하에 매장이 나오는 구조 입니다.
지하 1층에도 있고 또 코너를 돌아가면 더 지하가 나오는데 미로 동굴 같은 기분이지만 전혀 곰팡이 냄새나 꿉꿉함 없습니다.
사진은 실내가 밝아 보이는데 실제 들어가면 은은한 노란 불빛의 조명입니다. 그리고 가야금 소리가 흘러나와서 편안한 분위기 입니다.
오늘 제가 시킨 메뉴는 바싹불고기세트 와 제육덥밥입니다. 여기 들깨수제비도 너무 맛있는데 오늘은 두명이서 왔기에 한가지 메뉴는 패쓰 했습니다. 포스팅 하는 이 순간도 오늘 안먹은 들깨수제비가 생각이 납니다.
반찬이 나왔습니다. 반찬의 종류는 조금씩 그날 상황에 따라 바뀐다고 합니다. 오늘은 콩나물 무침, 시금치, 콩자반, 김치, 오이무침, 간장메추리알조림 이 나왔습니다. 정갈하게 반찬 종지에 담겨 있으며 깔끔하고 담백한 맛입니다. 콩나물 무침도 건강한 맛이라 리필도 해서 먹었습니다.
장사랑의 대표메뉴인 바싹 불고기 입니다.
불고기를 얇고 바삭하게 구운 것인데 달달한 양념이 고소하게 베어 있으며 불향이 은은하게 베어져 있어서 흰 밥과 함께 먹으면 너무 맛있습니다.
다시마 튀각도 나오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외국인 친구가 있다면 한국 음식을 소개시켜주기에 딱 인것 같았습니다.
저도 지금 스웨덴과 영국에서 친구들이 와있는데, 제가 직장인이다보니 평일에는 만나기게 어렵기에 연락해서 꼭 가보라고는 했습니다.
바싹 불고기 정식은 청국장찌개와 된장찌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밥 공기도 나옵니다.
가격은 20,000원 입니다.
된장찌개는 미니 뚝배기에 나오는데 짭쪼름 한 맛이 좋습니다. 밥 한공기는 이 미니 된장찌개 만으로도 뚝딱 일 것 같습니다.
매워보이는 빨간양념이 군침을 돌게 만드는 제육볶음 입니다.
양념에서 직화 불맛? 이 약간 나는거 같은데 깔끔하고 달지 않으며 매콤하니 맛있습니다. 양배추도 적절히 익어서 식감이 좋습니다.
두명이서 먹은 바싹불고기 정식과 제육볶음 공기밥 추가 상 전체 입니다.
배부르게 정말 잘 먹었습니다. 메뉴 정할때 배가 너무 고팠기에 들깨 수제비까지 시킬까 살짝 고민하였지만 이렇게 두개의 메뉴 만으로도 결국엔 배가 엄청 불렀습니다.
깔끔하고 정갈한 한식이었으며 압구정에서 한식 드시고 싶으시면 추천하는 식당입니다.
오늘도 만족스러운 내돈내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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