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먹을텐데 압구정 신미식당 감자탕 삼겹살 맛집

압구정역 근처에서 점심을 뭐먹지 고민하다가 성시경 먹을텐데 에 나온 신미식당에 갔습니다.

성시경 방송 이후로 사람이 정말 많아서 웨이팅이 필수라고 했는데

저는 운이 좋았는지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가 자리를 잡을 수 있었고

제가 들어온 이후로 자리가 순식간에 꽉 찼습니다.

 

 

신미식당 

주소: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214 현대종합상가빌딩 1층 위치

영업시간: 매주 토요일 정기휴무

                일-금 11:00 - 22:0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전화번호 : 02-516-4900

 

주차: 식당 앞 주차장에 주차 가능, 단 주인 문의 필수

압구정 신미 식당

 

신미식당 입구 입니다.

신미식당 내부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가리려다 보니 천정샷 입니다.

인테리어는 엄청난 꽃 무늬 벽지로 되어 있습니다.

오래된 식당인것 같습니다.

 

신미식당 메뉴

 

차림상 메뉴 입니다.

점심때 혼밥 하시는 직장인 분들도 많은 것 같았습니다.

저도 나중에 혼밥 도전 해봐야 겠습니다.

제육볶음과 감자탕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1인 가격은 만원으로 괜찮은 편입니다.

 

저녁에는 식사류 감자탕은 안된다고 합니다.

 

압구정 신미식당 맛집

 

자리에 앉아서 감자탕 시키자 마자 반찬을 덜어가라고 주십니다.

저기서 마늘 무침이 정말 맛있습니다.

매콤하면서 마늘향도 그렇게 강하지 않고 제 취향 저격입니다.

 

신미식당 압구정 감자탕

 

감자탕 한그릇이 나왔습니다.

뼈해장국 느낌도 나네요.

큼직한 감자에 기분이 덩달아 좋아집니다.

 

 

국물도 빨간 것이 얼큰하고 칼칼한 맛이었습니다.

다른 식당의 감자탕이나 해장국보다는 매운 맛입니다.

콧물 땀 흘려가면서 먹었는데 맛있었고 밥 한공기도 뚝딱 할만큼 밥도둑 이었습니다.

 

 

저는 점심시간에 갔는데도 불구하고 삼겹살을 드시는 분들이 꽤 많아서 놀랐습니다.

저도 삼겹살이 너무 먹어보고 싶더군요. 다만 환기가 잘 안되는지 밥 먹고 나와서 온몸에 삼겹살 냄새가 베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회사에 다시 들어가는데 조금 민망했습니다.

 

 

그 냄새가 온몸에 베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감자탕과 저 마늘무침이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도 재 방문 의사가 있습니다.

 

내돈내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