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역과 이태원 사이 버티고개에 위치한 이탈리안 가정식 맛집 브레라 에 다녀왔습니다.
아기 의자도 있어서 아기들도 데리고 올 수 있구요.
이탈리아에 온듯한 맛과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던 음식점 입니다.
버티고개역 남산타운 아파트에서 매우 가까운 음식점 입니다.
입구의 빨간 컬러가 눈에 띄고
유리창에 각종 블루리본 미슐랭 여러가지 맛집 보장을 해주는 스티커들이 붙어있어
들어가기 전부터 설레였습니다.
브레라
주소: 서울 중구 동호로 17길 295 대명빌딩 2층
영업시간: 매일 11:00 - 23:00
21:45 라스트 오더
전화번호 02-2236-0770
들어가자마자 와인들이 벽에 붙어있었어요
스페셜로 파는 와인인가 봅니다.
저녁시간에 갔는데 테이블마다 사람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들도 꽤 보였어요.
직원들도 외국인이 많았습니다.
미슐랭 뱃지가 많은 식당이네요.
메뉴판은 전부 영어로 되어있습니다.
메뉴가 굉장히 많았는데 제가 시켰던 부분의 메뉴판만 먼저 찍었습니다.
일단 브레라는 봉골레가 유명하다고 했는데
품절이라고 하여 스파게티는 알리올리오를 주문했고
마르게리따 화덕피자와
아란치니 를 시켰습니다.
식전빵 입니다.
바삭하게 구워진 빵에 양파? 맛이 나는 버터 크림을 발라서 왕- 하고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알리올리오가 제일 처음 나왔습니다.
약간 꾸덕한 면발의 스파게티 였고
올리브 오일이 가득 들어간 알리올리오 였습니다.
맛있다고 생각하면서 먹었는데
점점 제입맛에는 짜졌습니다.. 음.. 투 솔티 ㅠㅠ
아란치니가 나왔습니다.
아란치니는 주먹밥에 빵가루를 돌돌 뭍혀서 튀겨내는 요리로 시칠리아에서 10세기부터 시작한 대표음식이라고 합니다.
맛있었고 생각보다 되게 큽니다. 세가지가 맛이 다 틀렸어요
하나는 미트소스
하나는 버섯 고르곤졸라소스
나머지 하나는 에그모짜렐라 였습니다.
동글동글 튀김옷이 바삭하고 세알이 나란히 있어서 상당히 귀여웠습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크다보니 배가 불러오더라구요.
가격은 19800원
기대하던 화덕피자인 마르게리따 입니다.
옛날에 이탈리아 나폴리에 가서 매 끼마다 마르게리타를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나폴리가 원조라던데.. 정말 너무 맛있었던 그 기억을 잊을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시켜본 마르게리따 입니다.
도우가 탄부분이 많아서 좀 그랬지만 그래도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이것도 제입맛엔 상당히 짭니다.
그래도 가끔 나가서 먹는 짠맛이니 괜찮다고 생각하고 마구 먹어주었습니다.
19900원 입니다.
버티고개 브레라는 아기들도 앉을수 있도록 베이비체어가 있습니다.
가족 외식을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분위기도 매우 좋고 실제 식사하는 동안에도 파스타를 주문하고 테이크 아웃을 해가는 외국인을 세명이나 보았습니다.
이태원과 가까운 지역이라 외국인들도 많이 근처에 사나봅니다.
내돈내산이며
저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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