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한여름 약수역의 까페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힙당동이라 불리우는 신당동의 까페 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곳은 오래된 세탁소 였습니다.
80년대 느낌나는 빈티지 스러운 곳이었는데 이렇게 멋진 까페로 변해 있네요.
안들어가볼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개인까페 인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2018년 해방촌에서 시작된 로스팅 전문의 커피 브랜드로 성수동, 뚝섬, 연무장, 을지로등 서울의 핫 플레이스들에 지점을 늘려가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업사이드 커피
주소: 서울 중구 동호로 10길 42 1층
주차: 매장 길 주변에 유료 공유주차장 이용 혹은 길 건너편 문화공영주차장 이용
전화번호: 0507-1376-2234
영업시간: 매일 08:00 - 20:00
반려동물 동반 가능
주말이어서 내부에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내부가 넓진 않지만 우드톤의 차분한 분위기 인테리어로
평일에는 커피 마시면서 책읽기 딱 좋아보이는 분위기 였습니다.
저는 업사이드 커피의 시그니처 중 하나인 해방촌 커피를 주문하고 휘낭시에도 주문 하였습니다.
파운드 케익이 먹어보고 싶었는데 제가 간날은 파운드케잌은 전부 솔드아웃 이었습니다.
아쉬운대로 휘낭시에 솔티드 프레즐과 초콜렛을 골랐습니다.
해방촌 커피가 나왔습니다. 6000원 크림+플랫화이트 조합입니다.
세상에 너무 귀여운 곰돌이 비주얼 이었습니다...만 미어캣 얼굴인것 같습니다.
저는 왠지 달거같아서 덜달게 해달라고 요청 하였는데요,
그랬더니 부드러운 강하지 않은 달콤함 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바 테이블 자리에서 먹었는데 약수역 일반 아파트 동네 느낌이긴 했지만 지나다기는 차들이 굉장히 고급차 들이 많아서 차구경 하는게 쏠쏠 했습니다.
약수역 카페 업사이드 커피에는 원두 세가지중 한가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필업 / 써니사이드 / 디카페인 이 있습니다.
필업은 고소하고 쌉싸름한 원두, 써니사이드는 과일향과 산미가 느껴지는 원두, 디카페인은 말그대로 디카페인 입니다.
디카페인을 파는 커피집이라니 너무 좋았습니다. 의외로 디카페인 찾으면 파는 곳이 찾기 힘들어서 결국은 스타벅스로 가곤 했던 저에겐 너무나 반가운 카페입니다.
시그니처 커피들이 다양하게 있는 것 같은데 다음번에 또와서 하나씩 시켜먹어보고 싶습니다.
일단 해방촌 커피는 달달하니 너무 맛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원두도 따로 판매하고 테이크아웃으로 구매할시에는 1000원이 디스카운트 됩니다.
내돈내산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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