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웨이팅 없이 못먹는 다는 힙당동 신당동의 하니 칼국수 집에 다녀왔습니다.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본적이 있어서 신당동에 간김에 검색해서 찾아 갔는데요.
비가 오고 식사시간대가 아닌지라 운좋게 웨이팅 안하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알곤이가 들어간 칼칼한 칼국수 라니 너무 기대 되었습니다.
신당동 하니 칼국수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411-15
영업시간: 매일 10:30- 22:00
평일 14:30 - 17:00 브레이크 타임
주차: 불가
포장 및 배달 : 가능
신당역 하니칼국수 위치 입니다.
신당역 1번 출구로 나와 직진 하거나 12번 출구로 나오면 가깝 습니다.
골목을 지나다 보면 아주 오래된 건물들 사이로 커피숍 등 감성 넘치는 가게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 끝에 보이는 하니 칼국수집.
성수동 몇년전 느낌과 비슷하여 사람들이 괜히 힙당동 힙당동 하는게 아닌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재개발이 된다면 확 뜰거같은 입지입니다.
신당동 하니 칼국수 외관 입니다.
제가 처음 보았던 티비 프로그램은 줄서는 식당 입니다.
주말 오후 (식사시간대가 아닌 3,4 시쯤) 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은 꽤 있었습니다.
알곤이 샤브샤브가 크게 보여서 칼국수 말고 샤브샤브 2인분을 시키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배가 고파서 그런지 연탄돼지갈비도 먹고 싶었지만 알곤이 샤브샤브만도 양이 많을거 같아 패스 했습니다.
메뉴판 입니다
알곤이 샤브샤브는 1인분에 18,000원인데 2인분 부터 주문 가능하며
대표메뉴인 알곤이 칼국수 12,000원
물총 칼국수 10,000원
연탄돼지갈비 20,000원
삼겹수육 12,000원
입니다.
공기밥은 셀프로 무료 입니다.
칼국수나 샤브샤브 다 매운 칼칼한 국물이므로 공깃밥 필수 인 것 같은데 무료라서 괜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알곤이 샤브샤브가 나왔습니다. 빨간 국물이 짬뽕이 생각나고 비주얼이 살짝 무섭? 지만 먹으면 엄청 맛있습니다.
안에 내용물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알곤이 샤브샤브에는 칼국수와 소고기 그리고 나중에 비벼먹을 밥이 나옵니다.
칼국수면은 직접 반죽하고 삶으시는건지 쫀득하고 맛있었습니다.
야채부터 건져먹고 그 후에 알곤이와 알을 먹고
소고기 투하 한뒤 다먹고 칼국수를 넣었습니다.
양이 생각만큼 많지는 않아서 (개인차가 있겠습니다) 금방 다 먹었습니다.
무료인 공깃밥도 하나씩 국물에 비벼 먹었습니다.
저는 샤브샤브 먹은뒤에 나중에 비비는 볶음밥을 엄청 좋아합니다.
게다가 미나리가 썰어져 있어서 향긋하고 식감도 좋습니다.
식당안에서 신나게 먹다가 다먹고 나온 후 3-4시간 후까지 배안이 살짝 자극받은 느낌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매콤한걸 먹어서 그런가 했습니다만 포스팅을 하고 있는 지금 다시 사진을 보니까 또 먹고 싶습니다. 맛집이 괜히 맛집이 아닌거 같습니다. 저는 신당동에 갈일이 있다면 다시 갈것 입니다.
비조리 된 제품도 포장으로 팔고 있다고 하니 퇴근하고 집에갈때 사서 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또한 근처에 사신다면 배달도 가능하다고 합니다.(배달앱 검색)
내돈내산이며 강추 입니다. 다음에 가면 칼국수와 돼지갈비 시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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