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릉동에 임장을 가게 되었다가 검색해서 들린 맛집 오봉집 입니다.
날이 추워서 따듯한 탕이 먹고 싶었는데
정말 딱 인 집을 찾았습니다.
대만족하여 두번이나 찾아간 맛집 인 오봉집 을 소개 하겠습니다.
오봉집 공릉점
주소: 서울 노원구 공릉로 105 장원빌딩 103호
영업시간: 매주 일요일 휴무
월 - 토 : 11:00 - 22:00
15:00- 17:00 브레이크 타임
21:30 라스트 오더
전화번호: 0507-1436-5026
주차가능 포장가능 단체 가능 배달 가능 등등
저는 늦은 점심시간에 가게 되었는데 브레이크 타임에 다행히 안걸렸네요.
오봉집 공릉점은 주변에 서울 북부법원이 있던자리 근처에 있어요.
서울 북부법원이 이전하면서 다른 각종 공공 시설이 생긴거 같아 이주변도 기대가 됩니다.
오봉집 정면 입니다.
저는 여기가 체인인지 몰랐는데 체인점 이더라구요.
식당의 간판이나 분위기가 오래된 레트로적인 느낌이 뿜어져 나오기에 일단 믿고 들어가봅니다.
점심시간에는 직화낚지 볶음이 13,000원 이었습니다.
매운낚지볶음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 밥에다 비벼 먹으면 얼마나 맛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오봉집의 유명한 메뉴중 하나인 보쌈정식도 11,000원 입니다.
야들야들한 돼지고기 보쌈에 매운 김치들을 올려 먹는것은 언제나 상상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내부 입니다.
제가 들어갔을 때에는 사람이 없었지만 곧 꽉 좌석이 들어차더라구요.
깔끔한 식탁과 식당이 좋았습니다.
수저와 젓가락도 깔끔하게 잘 세척되어 있었습니다.
주방 입구에 사훈: 고객을 배부르게 라고 써있었습니다.
정말 사훈대로 저는 정말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반찬은 얼마든지 리필이 가능합니다.
제일 오른쪽에 콩나물은 매운 낙지를 먹을때 비벼먹으라고 있는것 같습니다.
물김치 정말 맛있구요
옥수수도 있는데 옥수수 너무 좋아하는지라 많이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저는 뜨거운 국물이 먹고싶어서
매생이 연포탕 30,000원 을 시켰습니다.
낙지가 들어간 맑은 연포탕에 칼국수 사리를 추가하는 것입니다.
반찬이 이렇게 큰 오봉 에 나옵니다.
레트로적인 80년대 느낌이 가득합니다.
반찬은 위에 보여드렸다시피 얼마든지 리필이 가능합니다.
매생이 낙지 연포탕이 나왔습니다.
정말 먹음직 스럽고 큰 냄비에 나왔습니다.
데코레이션도 굉장히 예쁘게 되어있습니다.
3만원에 이정도의 양과 퀄리티라니.. 늘 압구정에서 쪼꼼쪼꼼씩 나오고 비싼 것만 물가비싸다는 생각으로
후덜덜하게 먹다가 마음이 편안 해지는 느낌입니다.
낙지는 생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살아있으면 꿈틀거렸어야 하는데 꿈틀거리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그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맛은 엄청 맛있습니다.
냉동은 아니기 때문에 살짝 데쳐서 건져 잘라서 먹어야 합니다.
낙지는 익힐수록 단단하고 질겨지기 때문입니다.
내돈내산 입니다.
저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자주 가게 될거같고 애정하는 집이 될거 같아요.
태릉입구역에서도 걸어갈만 하고
화랑대 역에서도 걸어갈만 합니다.
먹골에서도 올수 있을거 같군요.
대 추천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