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름이라 장마철 비가 많이 오는 한 주 입니다.
비가 오다보니 점심시간에 어디 나가서 먹기도 귀찮고 회사 바로 앞에 지에스 편의점을 갔습니다.
요즘은 혼밥으로 점심시간에 빨리먹고 가만히 있거나 엎드려 자는 혼자만의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평화롭습니다.
회사 앞 지에스 편의점은 도시락 종류가 그다지 많지는 않습니다.
그나마 혜자로운 집밥이 여러가지 종류가 많았는데요. 막상 배가 고프니 다 먹고 싶습니다. 제육볶음과 불고기도 참 맛있어 보여였습니다. 저는 무엇을 골랐을까요?
바로 혜자로운 집밥 입니다.
김혜자 배우의 얼굴이 딱 나와 있습니다.
영화 마더에서 정말 연기를 잘하셔서 저도 그 때부터 팬입니다.
영화 마지막즈음에 표정연기와 함께 춤추는 모습은 아직도 기억에 강렬히 남아있습니다.
굉장히 오래된 영화인데도 말이죠.
엄마의 이미지가 강한 배우 이셔서 그런가 뭔가 로고에 믿음이 갑니다.
가격은 4900원으로 착한 가격입니다.
닭강정이 맛있어 보여서 골라보았습니다.
정말 혜자로운 반찬 구성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단 흑미 밥과 계란 후라이가 올려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닭강정 4조각과 적당한 크기의 너비아니, 오른쪽은 윗줄부터 오뎅 4개와 시금치 나물, 볶음 김치가 들어있습니다.
게다가 청정원 햇김까지 들어 있지요.
굉장히 다양한 구성에 놀랐습니다.
다시한번 먹기전에 가까이서 찍어본 모습입니다.
사실 맛은 편의점 도시락이 거기서 거기인지라 딱히 정말 맛있어요! 까지는 아니었지만
가끔 사먹기엔 괜찮은 가성비의 점심 식사가 된 것 같습니다.
직장인 편의점 도시락으로 추천합니다.